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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운동/[등산, 여행]

한라산 영실코스 / 어리목코스 등산 비교

by 웰빙티처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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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웰빙티처] 입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이 겨울 한라산을 찾습니다. 한라산은 우리나라에서 눈이 가장 많이 쌓이는 산인데요. 이때 한라산 정상 백록담까지 가기가 많이 어렵고 긴장되어서, 윗세오름까지만 올라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정상이 아닌 윗세오름의 정보는 아래 표와 같아요.

 

  한라산 정상 백록담 한라산 윗세오름
소요시간 왕복 10시간 소요 왕복 5-6시간 소요
예약 탐방 예약을 해야만 갈 수 있음 탐방 예약없이 언제든 등산 가능
볼거리 백록담을 볼 수 있음
눈꽃 / 상고대 볼 수 있음
백록담을 멀리서만 볼 수 있음 
넓은 평지에 쌓인 설경을 볼 수 있음
눈꽃 / 상고대 볼 수 있음
코스종류 관음사코스 / 성판악코스 영실코스 / 어리목코스
탐방 가능시간 06:00 ~ 12:00 06:00 ~ 12:00

 

이렇게 정리할 수 있겠네요. 

즉 부담이 훨씬 덜한 윗세오름으로 많은 사람들이 등산하는데요. 이때 오르는 코스는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가 있는데, 영실코스가 어리목코스보다 훨씬 짧고 풍경도 멋진곳이라 인기가 많습니다.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의 등산 소요시간및 정보는 아래 사진과 같아요. 

 

1. 영실탐방로 정보

 

2. 어리목탐방로 정보

 

위 두 사진에서 비교되듯이 영실코스는 윗세오름까지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어리목코스는 2시간이 소요됩니다. 남벽분기점까지 간다면 시간이 더 소요되고요. 하지만 남벽분기점은 그렇게 큰 볼거리가 없어서 대부분 사람들이 윗세오름까지만 오르고 다시 하산합니다. 또한 윗세오름이 한라산 백록담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구간이라 남벽분기점까지는 사람들이 많이 안가더라고요.


저는 영실코스로 등산을 하여, 어리목코스로 하산하였는데, 확실히 영실코스 경치가 훨씬 좋았던것 같습니다. 왕복시간은 5-6시간이 걸렸었네요. 쉬는시간과 식사시간 포함해서 걸린시간이니 참고하세요.

 

등산코스
영실탐방안내소 - 영실탐방로 입구 - 병풍바위 - 노루샘 - 윗세오름 - 오름샘 - 만세동산 - 사제비동산 - 어리목탐방안내소 
등산 소요시간 : 왕복 5-6시간

 

영실매표소에 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있고, 그 위로는 차량을 통제합니다. 겨울산행에 아이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또한 주차장 공간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라서 좀 늦게 오시면 영실매표소 주차장보다 훨씬 아래 길가에 주차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등산하는 시간이 훨씬 증가하게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7시쯤 오셔서 등산하는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탐방 시간은 오전 06:00부터 12:00까지만 등산 가능합니다. 그 이후에는 아예 탐방로를 폐쇄하더군요. 그러므로 아무리 늦어도 12시 전에는 등산 출발을 해야합니다.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요즘 말로 겨울왕국 실사판이라고 하네요. 한라산 등산은 눈이 오고나서 2-3일 뒤에 등산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눈이 심하게 많이 올때나, 혹은 바로 그 다음날에는 등산통제를 합니다. 즉 아예 탐방로를 폐쇄하여 등산을 못하는것이죠. 눈이 내린뒤 2-3일 후에 가면 날씨도 맑고 눈도 많이 쌓여있어서 겨울 한라산을 원없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영실코스에서 오르는데 보이는 백록담의 모습입니다. 이곳 영실코스, 혹은 어리목코스로 등산을 하게 되면 백록담을 이렇게 멀리서 볼 수 있는데, 이것 자체가 장관이고 멋진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렇게 등산 코스를 걸으면서 백록담을 볼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넓은 평원에 눈이 쌓인 설경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한라산 백록담 정상으로 가는 성판악 / 관음사코스에서는 볼 수 없는 또다른 풍경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라산 정상으로 가는 길의 풍경보다, 이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의 길 풍경이 더 좋더라고요.

 

 

눈꽃과 상고대도 멋있게 있는 한라산 영실코스의 모습입니다. 영실코스와 어리목코스의 차이점은 영실코스는 보다 더 짧은 등산로를 가지고 있으며, 한라산의 절벽과 멋진 풍경을 보면서 등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영실코스가 어리목코스보다 더 인기가 많고 사람들이 많이 몰리더라고요. 그렇기 때문에 꼭 아침 일찍 오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눈쌓인 넓은 평원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등산할 수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정상까지 가는게 부담스러우신 분들에게 윗세오름까지 오르는것을 추천드리며, 그 중에서도 영실코스를 좀 더 추천드려요. 멋진 길들이 많더라고요.

 

윗세오름의 비석입니다. 해발고도 1700m 이네요. 한라산 백록담보다 약 200m 낮은 모습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은 백록담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이곳 윗세오름을 보는 영실코스/어리목코스는 백록담을 멀리서 볼 수 있으며, 눈덮인 넓은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는 한라산 백록담 정상도 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이곳 윗세오름으로 오르는 영실코스/어리목코스가 더 좋더라고요. 

지금까지 겨울 한라산 영실코스 / 어리목코스 등산 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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